디지털 노마드가 주목하는 조지아(Georgia)의 매력
최근 몇 년 사이, 디지털 노마드들이 조용히 주목하기 시작한 나라가 있습니다. 바로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**조지아(Georgia)**입니다.
자유로운 체류 조건, 저렴한 물가, 우수한 인터넷 속도, 그리고 친절한 현지인까지 —
조지아는 ‘다음 디지털 노마드 핫스팟’으로 손꼽히며 전 세계에서 원격근무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디지털 노마드의 관점에서 조지아를 주목해야 할 이유, 체류 조건, 도시별 특징, 실제 생활 팁까지 전부 소개합니다.
지금까지의 ‘유럽 중심 노마드 루틴’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보세요 😊
✨ 왜 조지아인가? 노마드가 주목하는 5가지 이유
🛂 1년 무비자 체류 가능
조지아는 전 세계 90개국 국민에게 최대 365일 무비자 체류를 허용합니다.
대한민국 국적자 역시 별도의 비자 없이 1년간 자유롭게 체류 가능하며, 이후 출국 후 재입국으로 체류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.
이 말은 곧, 비자 신청 스트레스 없이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.
비자 걱정 없이 마음껏 일하고, 여행하고, 살아볼 수 있는 드문 국가죠.
💸 저렴한 생활비
조지아의 물가는 유럽이나 한국에 비해 절반 이하입니다.
- 스튜디오 렌트: $300~500
- 외식 1회 평균: $4~6
- 월 생활비 총합: $700~1,000 수준
이처럼 가성비 높은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, 노마드 초기 정착지 또는 장기 거주지로 이상적입니다.
🌐 빠른 인터넷과 원격 근무 친화 인프라
수도 트빌리시(Tbilisi)는 유럽 평균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자랑합니다.
공공장소 Wi-Fi 품질도 뛰어나며, 코워킹 스페이스와 카페 문화가 활발해 디지털 노마드에게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.
대표적인 코워킹 스페이스:
- Impact Hub Tbilisi
- LOKAL Tbilisi
- Terminal Tbilisi
카페에서도 장시간 노트북 작업을 반기며, 콘센트와 와이파이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🧾 세금 혜택과 사업자 등록의 용이함
조지아는 프리랜서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매우 우호적인 세금 제도를 운영합니다.
- Small Business Status 신청 시, 연 수입 $155,000 이하일 경우 세율 1%
- 온라인으로 간단한 사업자 등록 가능
- 외화 수입에 대한 과세가 사실상 없음
덕분에 디지털 노마드뿐 아니라 유튜버, 개발자, 디자이너, 컨설턴트 등 다양한 1인 창업자들이 조지아에 거주하며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🌄 매력적인 자연과 문화
조지아는 알프스 같은 코카서스 산맥, 흑해 연안의 해변 도시, 중세 느낌의 구시가지가 조화된 나라입니다.
이국적인 정취 속에서 일하고, 주말엔 하이킹이나 온천, 와인 투어를 즐길 수 있죠.
특히 조지아는 세계 최초의 와인 생산국으로, 현지 와이너리 체험은 이곳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🍷
🏙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조지아 주요 도시
🏛 트빌리시 (Tbilisi)
조지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, 대부분의 디지털 노마드들이 처음 정착하는 곳입니다.
특징:
- 다양한 국제 레스토랑과 코워킹 공간
- 합리적인 주거비용
- 다양한 국적의 노마드 커뮤니티 존재
- 밤문화 및 카페 문화 발달
한 달 평균 체류비: 약 900~1,200 USD
🌊 바투미 (Batumi)
흑해 연안에 위치한 해변 도시로, 여름철에는 유럽 전역에서 여행객이 몰려옵니다.
특징:
- 바다 근처에서 여유로운 라이프 가능
- 따뜻한 기후와 리조트 분위기
- 여름엔 활기 넘치지만 겨울은 다소 한적
한 달 평균 체류비: 약 700~1,000 USD
🏞 쿠타이시 (Kutaisi)
조용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노마드에게 추천되는 도시입니다.
특징:
- 조용한 생활환경
- 저렴한 렌트 비용
- 고대 유적과 자연 풍경 가득
한달 평균 체류비: 약 600~900 USD
💼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조지아 체류 팁
✅ 은행 계좌 개설: 외국인도 쉽게 개설 가능. TBC Bank, Bank of Georgia 추천
✅ 현지 유심: Magti, Beeline, Geocell 등에서 월 1015 GEL로 무제한 데이터 가능
✅ 현지인 영어 사용: 젊은 층은 영어 가능, 구글 번역기 활용 필수
✅ 비즈니스 설립 정보: 온라인으로 12일 내 법인 설립 가능, 정부 사이트 활용
✅ 지역 커뮤니티 참여: Facebook 그룹 “Expats in Tbilisi”, “Digital Nomads in Georgia”에서 정보 교류
✈️ 마무리: 조지아는 디지털 노마드의 ‘신대륙’
태국, 발리, 포르투갈만이 디지털 노마드의 전부는 아닙니다.
조지아는 아직 대규모로 상업화되지 않은 덕분에 진짜 삶에 가까운 노마드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.
자유로운 입국 정책, 저렴한 생활비, 비즈니스 친화 정책까지 갖춘 조지아는
단기 체류든 장기 정착이든, 자유롭고 지속 가능한 원격근무 라이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.
당신의 다음 ‘워크 앤 라이프 베이스캠프’로 조지아를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? 🌍